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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열받게 하는 행동 5가지

 

 

고양이를 사랑해서 하는 행동이 고양이의 짜증과 불안을 부른다면, 집사와 고양이 둘 다 당혹스럽긴 마찬가지다.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행동을 알고 피한다면, 고양이와 집사의 관계가 더 좋아질 수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반려동물 정보업체 벳스트리트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 5가지를 소개했다. 알고 조심한다면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만날 수 있다.

 

1. 껴안지 마세옹!

 

어떤 때는 무릎에 얌전히 앉아있으면서, 안으려고 들면 발톱을 세운다. 고양이의 속을 모르겠다고? 고양이가 당신을 찾은 때를 생각해봐라. 안거나 쓰다듬지 않을 때, 가까이 다가온 것을 알 수 있다.

 

고양이는 적당히 거리 두길 원한다. 우리가 하는 식으로 안거나 쓰다듬으면서 애정을 표현하려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고 곧장 꼬리를 휙 흔들면서 쏜살같이 도망가 버린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애정을 표현해라.

 

2. 옷 입히지 말아옹!

 

반려동물에게 예쁜 옷을 입히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있다. 고양이에게 옷을 입히기도 힘들지만, 일단 옷을 입혀도 옷장이나 침대 밑에 숨어버린다.

 

고양이가 옷 입히는 걸 견디고, 즐기게 만들 순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 보상 훈련으로 적응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서로 양보해서, 예쁜 목걸이를 목에 달아주는 것으로 만족해라. 고양이가 아니라 당신이 인내할 수만 있다면, 장난감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3. 사람 손으로 장난치지 마세옹!

 

당신의 고양이가 당신의 손을 잘근잘근 씹고, 할퀴는 경향이 있다면, 당신의 손을 장난감처럼 인식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혹시 손으로 고양이와 장난치지 않았나 생각해보라. 손으로 고양이와 장난치면, 고양이는 손을 먹이로 인식하게 된다.

 

진짜 문제는 당신 손뿐만 아니라 가족, 수의사, 조련사의 손까지 노린다는 점이다. 손을 절대 쓰지 말고, 장난감으로 대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물고 할퀴어도 괜찮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명확히 구분시켜야 한다.

 

4. 사회화를 강요하지 말아옹!

 

고양이는 피곤하거나 화나면 숨는 경향이 있다. 이때 고양이를 강제로 끌어내면, 고양이는 당신과 점점 멀어진다. 고양이는 점점 더 당신을 보면 피하거나 숨게 된다. 고양이를 끌어내고 싶다면,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간식으로 유도해서 자발적으로 다가오게 만들어야 한다. 특히 가족과 어울리면 간식이나 놀이로 보상해주면, 고양이가 편안하게 가족과 어울리게 된다.

 

5. 아이와 놀게 하지 마세옹!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고양이를 키운다면, 아이만큼 고양이도 보호해야 한다. 고양이 꼬리를 잡고 들어 올리거나, 고양이를 찌르는 등 아이들에겐 별 뜻 없는 행동이 고양이에게 위협이 된다. 고양이는 아이들을 보면 슬슬 피하게 된다. 어른이 아이와 고양이 사이를 지켜보고, 관계를 정립해주는 것이 좋다.

 

고양이를 함부로 들어 올리지 못하게 아이를 교육하고, 고양이가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고 초대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낚싯대 놀이를 함께 하면 관계가 좋아진다. ‘딱’ 소리와 함께 간식을 주고, 행동을 교정하는 훈련을 함께 해도 좋다. 마지막으로 고양이가 도망갈 공간을 마련해주면, 고양이가 더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아이가 들어가면 안 되는 장소를 하나 지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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