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개를 좋아하는 이들이 시간을 보낼 만한 앱 '페치'(Fetch)을 내놨다.
사진을 넣으면 견종을 판별해 주고 특성도 같이 설명해준다.
그런데 이 앱은 개뿐 아니라 사람의 사진도 받아준다. 닮은 개를 페치 앱에 적용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찾아주는 것이다.
물론 재미로 보면 된다. 또 사진마다 닮은 개가 달리 나오기도 한다.
예를 들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사진을 넣어 보면 저먼 셰퍼드가 뜬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사진을 넣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사진을 넣어 결과값을 봤다.
사진은 이들 정치인의 페이스북 공식계정에 있는 정면 프로필 사진을 사용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은 푸들이 나온다. 똑똑하고 친근감 있으며 사람들과 쉽게 잘 어울린다는 푸들 설명이 붙는다.
김무성 대표는 덩치(?)에 맞게 대형견인 시베리안 허스키가 나왔다. 하루 종일 달릴 수 있으며 매우 독립적이며, 계획적이라는 설명이다.
문재인 전 대표의 사진에 대해서는 브뤼셀 그리폰이라는 생소한 견종을 보여준다. 사랑스러우며 에너지 넘치며, 얼굴은 늑대와 닮아 있다는 설명이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맹견 중 하나인 스태포드셔 불 테리어라는 결과값이 나왔다. 강하고 사랑이 넘친다는 설명이 붙는다. 우리나라에서 외출할 때는 반드는 입마개 등 안전장구를 갖춰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페치는 아이폰 앱스토어와 웹 왓독넷(https://www.what-dog.net)에서 이용할 수 있다.
무료함을 달래고 싶다면 연예인이든 관심 있는 이들의 사진을 넣어 보시길. 결과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공유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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