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제 딴에는 장난친다고 물었지만, 손에서는 피가 철철 흐르고 있는,
화를 낼 수도 없고 너무 아파서 웃을 수도 없는 그런 기분!
사실 강아지에게 있어서 "문다"는 동작은
본능에 가깝기 때문에 아예 못하게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올바른 물기를 가르치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그래서 오늘은 올바른 물기를 알려줄 수 있는
훈련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Step 1. 무는 것을 막기 위한 포인트
강아지가 무언가를 무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무언가에 놀랐을 때 겁을 먹어 반사적으로 일어납니다~
무는 행위의 가장 근본적인 부분은 바로 '겁'이기 때문에
강아지를 겁이 많지 않은 성견으로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겁이 많지 않은 성격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린 시기에 다양한 경험을 시켜 어떤 일에도
동요하지 않도록 사회성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 방법입니다~
Step 2. 무는 것을 예방하는 스트레스 해소법
무는 행위를 하지 못하는 것은 본능을 억누르는 것이기 때문에
무작정 막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물기 전에 물고 놀면 재미있는 것을 제공하고
무는 행위에 대한 욕구를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물기 욕구를 채워주는 놀이 방법 세 가지를 알려드릴 테니 한 번 따라 해보세요~^^
[혼자서 놀기]
혼자서도 물기 놀이를 할 수 있게
물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준비하고 장난감 안에 먹을 것을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입장에서는 시원하게 물고 놀면서 맛있는 간식도 먹을 수 있는 1석 2조의 놀이겠죠~^^
[하우스 안에서 놀게 하기]
특정한 장소를 물면서 놀 수 있는 장소로 인식시켜
그 장소에서만 무는 행위를 마음껏 즐기도록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강아지들이 가장 안정감을 느끼는 공간 중 하나가 하우스이기 때문에 하우스 안에서
놀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새로운 장난감을 하우스 안에 넣어준다.
: 흥미를 느껴 하우스 안에서 가지고 놀게 됩니다.
2. 먹이를 넣은 장난감을 강아지에게 보여주며 하우스에 넣고 문을 넣는다.
: 장난감이 갖고 싶어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고 싶어 할 텐데요~ 이때 문을 열고 들여보내 줍니다.
3. 하우스 안에서 마음껏 물어뜯고 놀게 한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하우스=물고 노는 장소'로 인식하게 되고 무는 행위는
하우스 안에서 해결하도록 훈련되게 됩니다~
[가족과 함께 놀기]
위의 두 가지 방법이 바쁜 분들을 위한 팁이었다면
사실 이 방법이 강아지와의 유대관계나 사회성을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혼자 노는 것과 하우스에서 노는 것을 병행하면서 주기적으로 시간을 내어
강아지와 함께 놀아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일단 강아지와 함께 물기 놀이에 적당한 장난감은
아래의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준비해주세요~
1. 줄 당기기를 할 때 손을 물리지 않도록
충분히 크고 길이가 긴 장난감
2. 당겨도 잘 부서지지 않는 강한 재질의 장난감
3. 강아지의 흥미를 끌 만한 모양, 소리, 냄새가 있는 장난감
그리고 놀아줄 때는 아래의 5개의 규칙에 꼭 따라주세요~
1. 장난감은 주인이 관리한다.
: 놀이의 시작과 끝은 주인이 컨트롤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2. 강아지가 흥미를 잃어버리기 전에 10분 이내에 놀이를 끝낸다.
3. 놀이 시간을 정해두지 않는다.
: 언제 놀이의 기쁨이 찾아올지 모르는 설렘을 느끼게 해줍니다.
4. 얌전히 있을 때 놀기 시작한다.
: 얌전히 있으면 놀아준다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5. 최대한 열심히 놀아준다.
: 주인도 최선을 다해 재미있게 놀고 있다는 인식을 하면
강아지와의 신뢰가 높아지게 됩니다.
회원 댓글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