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사랑, 김창수. |
[노트펫]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입상작 15편이 지난 6일 발표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하는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은 올해 13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회 총 983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에는 김창수 씨가 출품한 '내리사랑'이 선정됐다. 아름다운 돌담길을 산책하던 중 엄마는 아들 얼굴에 묻은 것을 닦아 주려 하고 아들은 반려견을 쓰다듬어 주는 모습을 담았다.
사랑해 방구야, 박창열. |
최우수상은 박창열 씨가 출품한 ‘사랑해 방구야’로 유기견 ‘방구’를 입양해 가족이 되고, 반딧불 구경 나들이를 하는 풍경을 담았다.
우수상은 모두 3점으로, 안진환 씨의 ‘봄을 기다리며’는 차디찬 겨울날,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듯한 고양이의 표정을 담은 작품이다.
봄을 기다리며, 안진환. |
쉼, 조은희. |
바닷가의 추억, 박종우. |
조은희 씨의 ‘쉼’은 사람과 반려견들이 함께 평화롭게 모여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세번째는 박종우 씨의 ‘바닷가의 추억’은 해수욕장으로 여행 온 사람들과 반려견의 순간적인 동작을 잘 포착하여 재미나게 표현했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말똥구리, 임영무. |
오리궁뎅이, 신현철. |
호기심, 임지연. |
같은 마음, 남다정. |
아름다운 교감, 김종학. |
오늘은 혼자 있고 싶어, 이만석. |
장려상은 7점으로, 날개 부상을 입은 말똥구리가 야생동물센터에서 치료를 마친 후 자유로운 세상으로 날아오르는 순간을 담은 임영무 씨의 ‘자연으로 돌아가는 말똥구리’, 대청호의 오리들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을 담은 신현철 씨의 ‘오리 궁뎅이’ 등이 선정됐다.
검역본부는 10월 중 ‘온라인 동물사랑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여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작품들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입상작들은 각종 홍보물 제작과 동물보호복지 관련 행사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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