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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음악이 한자리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야외 콘서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2017 펫팸 콘서트' 11월 4일 춘천서 개최

 

걸그룹 '위키미키'

 

[노트펫] 케이팝, 어쿠스틱, 국악, 클래식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콘서트가 열린다.

 

다음 달 4일 강원 춘천 의암호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에서 '2017 펫팸(Pet+Family) 콘서트'가 오후 3시부터 개최된다.

 

반려동물 포털 '노트펫'과 연예·스포츠 전문 온라인뉴스 '조이뉴스24'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이전의 반려동물 축제에서 벗어나 반려동물과의 공연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2017 펫팸 콘서트'는 케이팝부터 국악, 어쿠스틱, 보사노바, 클래식 등 각 장르별 가수로 꾸며진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먼저 케이팝은 지난 8월 'WEME' 앨범으로 데퀴, '틴크러쉬(teen+crush)' 콘셉트로 활동 중인 위키미키의 무대로 꾸며진다.

 

국악 크로스오버 팀 '두번째 달과 김준수'

 

위키미키는 지난해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멤버 최유정, 김도연이 속한 그룹으로 타이틀곡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드라마 <아일랜드> <궁> O.S.T 연주곡으로 이름을 알린 퓨전 밴드 '두번째 달'과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김준수가 만나 결성한 국악 크로스오버팀 '두번째 달 & 김준수'는 가을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플라멩고 집시밴드 '소니아',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 '조 블랭크', 클래식 트리오 '김판주 & 야마시타 모에 & 최영민' 등 국내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출연진들의 무대도 이어진다.

 

삼바에 모던재즈가 가미된 보사노바 장르에는 '벤 & 제레미' 밴드가 차분하고 깊은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관객들과 호흡을 맞추는 즉흥 연주는 '재주말 & 시네'가 맡았다.

 

콘서트 진행은 아나운서 최희가 맡았으며 공연은 2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주최 측은 "의암호를 배경으로 펼쳐진 20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에서 반려동물이 나란히 앉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라며 "반려동물과 함께 자연을 즐기고, 다양한 반려동물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힐링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2017 펫팸 콘서트' 홈페이지(concert.notepet.co.kr)를 참고하면 된다. '2017 펫팸 콘서트'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반석 2만원, R석 5만원, VIP석 10만원이다.

 

공연문의: 02-3276-0865

송은하 기자 scallion@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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