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도그랑' 브랜드를 전개하는 대주산업에 대해 증권가에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그간 반려동물 붐과 함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업체들은 여럿 있었지만 정식으로 매수 의견까지 받은 기업은 매우 드물다.
IBK투자증권은 14일 대주산업에 대해 목표주가 23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대주산업에 대해 "양축용 위주로 사업구성이 되어 있는 기존 중대형 사료업체들과 달리 대주산업은 애완동물사료 매출 비중이 40~50%에 이른다"며 올 4분기 장항공장 증설가동으로 외형성장 모멘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대주산업이 지난 3년간 매출성장이 정체된 데에는 성장하는 애완동물사료 전용 장항공장의 생산능력 부족과 기존 양축사료의 영업환경 악화 영향이 컸다고 본다"며 "4분기 이후 증설된 장항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판가가 높은 애완동물사료 매출 증가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주산업은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의 국내 펫푸드 기업 랭킹에서 지난 2015년 이후 3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업계에서는 장항공장이 증설가동에 들어가면서 대주산업의 사료 품질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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