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경북 지역 산불로 인해 화재 현장에 남겨진 피해 동물을 구호하기 위해 현장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산불로 인해 화재 현장에 남겨진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농장 내 식용견, 유실·유기동물, 축사 내 염소 등 동물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여 지자체, 동물보호단체, 관련 협회와 함께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안동 소재 경북합동지원센터 내 농식품부 현장 상황실을 운영하며 현장 요구사항을 청취한다. 긴급 치료가 필요한 동물에 대한 제보를 받아 수의사회, 동물보호단체 등에 전달해 적정한 구조·치료가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동물보호단체의 산불 피해 농가 동물 구조를 위한 출입 여건 조성, 보호시설 확보, 지자체가 보유한 구호용 켄넬(이동용 개집) 등을 구조 활동을 추진하는 동물단체에 긴급 지원했다.
또한, 한국동물약품협회, 펫사료협회에서 산불 피해 동물 구호를 위한 물품 지원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지자체와 함께 반려가구 및 농가의 수요를 파악해 소독약, 외부 구충제, 파보·홍역 진단키트, 펫사료 등을 필요한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산불 피해 동물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상황을 계기로 추후 전문가 간담회,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재해 발생 시 반려동물 동반 대피 가이드라인, 동물 구조·보호 대응 매뉴얼도 철저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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