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강북구는 야생동물의 광견병 예방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야생동물용 광견병 미끼예방약을 북한산 일대에 살포한다.
12일 강북구에 따르면 광견병 미끼예방약을 북한산 일대 등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 오는 20일부터 12월 5일까지 살포하고, 수거할 예정이다.
구는 이들 지역에 등산하거나 산책하는 시민들이 살포된 미끼예방약을 발견했을 때, 손으로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신체에 접촉할 경우 자칫 가려움증 등 알러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비눗물로 깨끗이 씻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살포하는 광견병 미끼예방약은 크기 3cm×3cm(갈색) 정도로 장소마다 18~20개를 무더기로 뿌려놓고, 주변 나뭇가지에 경고문을 부착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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