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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뱀에 손수 뜬 털모자 선물.. '금손 주인'

 

[노트펫] 반려뱀을 위해 손수 뜨개질한 털모자를 선물해준 주인이 화제에 올랐다.

 

지난 26일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맞춤형으로 제작된 털모자를 쓴 뱀 한 마리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뱀은 주인의 손바닥 위에 똬리를 튼 채 파란 색 털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 뱀의 머리 크기에 맞춰 만들어진 앙증맞은 털모자가 눈에 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새끼 반려뱀 '보빈스키'다. 보빈스키의 주인은 반려뱀과 맞는 첫번째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직접 만든 털모자를 선물했다. 

 

보빈스키의 주인은 "그는 모자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크리스마스는 좋아한다"며 "(네티즌들에게) 그가 얼마나 멋있는지 칭찬을 받아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빈스키의 사진은 27일 현재까지 16만 4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안정연 기자 anjy41@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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