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키위와 앵무새 나초. |
[노트펫] 미국 코미디언이 반려동물로 키우는 앵무새가 반려견과 금지된 사랑에 빠졌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2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국 코미디언 겸 배우 앤디 릭터(51세)가 지난 27일 트위터에 10년간 기른 앵무새 ‘나초’가 반려견 ‘키위’와 사랑에 빠졌다고 농담처럼 공개했다.
키위를 졸졸 따라다니는 앵무새 나초. |
나초는 매년 봄마다 2주간 번식기를 거치는 데, 그때마다 엉뚱한 짝사랑으로 주인을 곤혹스럽게 했다고 한다. 특히 나초는 지난해 주인과 사랑에 빠져, 주인에게 집착했다고 릭터는 푸념했다.
키위 껌딱지가 된 앵무새 나초. |
사진 속에서 나초는 키위를 졸졸 따라다니지만, 키위는 무심해보였다. 그런데 주인이 추가 사진들을 공개하면서, 나초의 짝사랑 연애담은 급반전했다. 키위도 나초에게 관심을 보인 것.
반려견 키위도 나초에게 관심을 보였다. |
이 트윗은 게시 이틀 만에 ‘좋아요’ 1만7910회, 리트윗 3887건을 기록했다. 한편 릭터는 트위터에 나초가 키위를 졸졸 따라다니는 동영상도 공개했다.
— Andy Richter (@AndyRichter) 2018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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