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 시에 새로 연 반려견 친화적인 레스토랑 머츠 케이나인 칸티나. |
[노트펫] 미국의 한 레스토랑이 고객의 반려견들을 돌봐줄 인턴에게 시급 100달러를 제시해 화제가 됐다고 미국 ABC 뉴스가 지난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려견 친화적인 레스토랑 겸 바 ‘머츠 케이나인 칸티나(MUTTS Canine Cantina)’는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에 미국 텍사스 주(州) 포트워스 시(市)에 오픈할 새 레스토랑에서 고객의 반려견들을 돌봐줄 인턴(“Puptern”)에게 시급 100달러(약 11만3900원)를 주겠다는 구인 공고를 냈다.
머츠 케이나인 칸티나 댈러스 본점. |
올 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하루 종일 개들과 놀면서 시급 100달러를 챙길 수 있어 “애견인에게 꿈의 직업”이라고 화제가 됐다. 미국의 시간당 최저 임금은 15달러에 성큼 다가섰지만 그것과 비교해서 상당히 높은 보수를 약속한 것.
누리꾼들은 “꿈의 직업을 찾았다!”, “포트워스로 이사 가겠다.”, “좋았어!!! 지원 동영상을 만들겠다!” 등 많은 댓글을 달았다.
견주가 식사를 즐길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반려견들. |
다음달 12일까지 반려견 알레르기가 없는 18세 이상만 지원할 수 있다. 인턴십 지원자는 강아지를 돌보는 기술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을 해시태그 ‘#MUTTSpuptern’과 ‘@muttscantina’ 태그를 달아서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된다. 물론 계정을 공개로 전환해야 심사를 받을 수 있다.
머츠 케이나인 칸티나의 주인이자 외식사업가인 카일 누넌은 5년 전 레스토랑 사업에 뛰어들었다. 누넌은 반려견 공원에서 착안해 반려견과 견주에게 특화된 레스토랑을 텍사스 주 댈러스 시에 열었고, 포트워스 시에 2번째 지점을 열게 됐다.
누넌은 “이것은 합법적인 꿈의 인턴십이며, 개점할 때 한 사람을 채용하고, 상황에 따라 두 사람이 될 수 있다”며 “그것은 훌륭한 지원자들을 많이 받았을 경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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