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일본에서 반려 고양이 수가 2년 연속 반려견보다 더 많았다고 일본 최대 영자지 재팬타임스가 26일 지지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반려동물식품협회(JPFA)는 지난 25일 올해 반려 고양이 수가 전년 대비 12만3000마리 증가한 964만9000마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반면에 올해 반려견수는 감소해, 차이가 더 벌어졌다. 2018년 반려견 수는 전년 대비 1만7000마리 감소한 890만3000마리로 추정했다.
고양이 수는 지난해 처음 반려견수를 추월했고, 2년째 고양이 강세가 이어진 것. JPFA는 “반려견수 감소세가 계속될 전망”이라며 “고양이가 개들보다 확실히 더 얌전해서”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JPFA는 지난 1994년부터 반려동물 통계를 집계해왔다. 올해 통계는 일본 20~79세 성인 5만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데 기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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