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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앉는댕?..바짝 얼은 자세 덕분에 광고모델 된 댕댕이

반려견 스팍스가 괴상한 자세로 앉아서, 보호자 뿐만 아니라 누리꾼까지 폭소를 터트리게 만들었다.
반려견 스팍스가 괴상한 자세로 앉아서, 보호자 뿐만 아니라 누리꾼까지 폭소를 터트리게 만들었다.

 

[노트펫] 반려견이 공손하게 앉은 사진이 트위터에서 화제가 된 덕분에 그 개가 반려동물 모델로 발탁됐다고 영국 일간지 미러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州) 올랜도 시(市)에 사는 간호사 브리타니 라셰이는 핏불 테리어 반려견 ‘스팍스’가 소파 앞에 이상한 자세로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전에는 한 번도 그렇게 앉아본 적 없었는데, 그날따라 스팍스가 마치 사람처럼 차렷 자세로 굳은 채 앉아있었다. 마치 남의 집에 와서 불편하게 있는 것처럼 행동했다. 그리고 공손한 표정으로 보호자의 눈치를 보는 것처럼 굴었다.

 

라셰이는 “나는 3년간 스팍스를 키웠는데, 어제부터 갑자기 저렇게 앉기 시작했다”며 “아주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렇게 한 것 같다”며 “그러나 나는 스팍스를 많이 사랑해서 분명히 관심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셰이가 지난 10일 트위터에 “내 개는 괴짜”라며 스팍스의 사진 3장을 올려서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폭소를 터트렸고, 이 게시물은 17일 현재 126만회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그 덕분에 스팍스는 미국 반려동물 유통사 펫 스마트의 광고모델로 발탁됐다고 라셰이가 지난 12일 귀띔했다.

 

 

 

반려동물 보호자들도 공감하면서, 라셰이의 트위터 댓글에 독특한 자세로 앉은 반려동물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많은 반려동물들이 사람처럼 앉는다는 것을 댓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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