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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계의 똥손' 주인이 득점하는 방법.."내가 하드캐리했댕!"

 

[노트펫] 주인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리트리버는 엉뚱한 곳으로 굴러가는 골프공을 물어 얼른 홀에 넣어줬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골프 초심자 주인을 위해 득점을 도와준 천사 강아지 '엘리'를 소개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 거주 중인 케빈 부볼즈는 4살 된 골든 리트리버 엘리와 함께 살고 있다.

 

최근 그는 실내에서 골프 연습을 했다. 어색한 폼으로 골프채를 잡은 케빈은 거리 확인 후 가볍게 공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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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석하게도 공은 홀을 비껴갔다. 홀 쪽에 얌전히 서 있던 엘리는 굴러 가는 공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골프공 엉뚱한 곳으로 가고 있는 걸 본 엘리는 냉큼 물더니 홀 안으로 집어넣었다.

 

 

엘리 덕분에 홀인원(?)을 하게 된 케빈은 무척 좋아하며 엘리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러자 녀석은 기분 좋게 웃으며 그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주인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던 모양이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환상의 팀플레이다", "내기해서 지는 일은 없을 듯", "멍멍이도 뿌듯한가 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엄마 미소를 지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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