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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다녀온 고양이 동생 위해 아끼는 인형 양보한 강아지 형..'훈훈한 우정'

ⓒ노트펫사진=Tiktok/@laughingwith(이하)

 

[노트펫] 기운 없는 고양이 동생에게 아끼는 인형을 양보한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9일 미국 퍼레이드펫츠(Parade pets)는 동물병원에 다녀온 고양이를 위로해 주는 강아지의 영상을 소개했다.

 

반려견 '할포드(Halford)'와 반려묘 '시모어(Seymour)' 형제의 보호자는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 '@laughingwith'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laughingwith

Halford also gave Seymour lots of kisses

♬ Perfect

 

"할포드는 시모어에게 키스 또한 많이 해줬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허피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온 시모어의 모습이 담겼다.

 

소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모어에게 다가간 할포드.

 

시모어 옆에 장난감을 가져다 놓은 할포트
시모어 옆에 장난감을 가져다 놓은 할포트

 

빈손(?)으로 병문안을 올 수 없었는지 자기가 제일 아끼는 인형을 가져와 시모어의 옆에 내려놓았는데.

 

어쩐지 기운 없어 보이는 동생이 걱정스러운 듯 냄새를 맡으며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해당 영상은 1만 6천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달콤한 장면이다", "시모어가 형의 사랑을 받아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우정에 감동받았다", "아낌없이 주는 형 강아지의 마음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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