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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을 뛰어넘은 사랑' 아기 사슴 품어준 골든 리트리버

'종을 뛰어넘은 사랑' 아기 사슴 품어준 골든 리트리버
사진=instagram/@brownhikingtrails (이하)

 

[노트펫] 한 골든리트리버가 새끼 사슴을 자신의 아기처럼 돌보는 감동적인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는 한 인스타그램 계정 (@brownhikingtrails)에 올라온 특별한 동물들의 우정을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골든리트리버 '주니'와 새끼 사슴 '비스킷'이다. 설명에 따르면, 주니는 처음부터 비스킷과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종을 뛰어넘은 사랑' 아기 사슴 품어준 골든 리트리버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니가 소파에서 비스킷을 끌어안고 얼굴에 수없이 키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놀라운 것은 비스킷도 주니의 이런 애정 표현을 전혀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

 

매체에 따르면 '벨'이라는 이름의 어미 사슴이 작년 비스킷을 낳은 후, 비스킷은 이 가족과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됐다.

 

 

다른 사슴들과 달리 비스킷은 자유롭게 주니와 보호자가 지내는 집 안팎을 드나들며 이들과 가까워졌다.

 

현재 주니와 비스킷은 소파에서 함께 휴식을 취하고 야외에서는 함께 뛰어놀고 있다. 마치 같은 종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종을 뛰어넘은 사랑' 아기 사슴 품어준 골든 리트리버

 

이들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골댕이가 최고" "너무 귀엽고 달콤해요" "주니에게도 엄마의 본능이 있나 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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