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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다이소 쇼핑갔다 '강아지' 입양하게 된 남성...'이런 게 운명'

ⓒTiktok/@realliferay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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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미국판 다이소에 쇼핑갔다가 강아지를 입양하게 된 남성의 사연을 지난 19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가 보도했다.

 

최근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미국판 다이소 달러 제너럴(Dollar General)을 찾은 남성 레이는 쇼핑 중 길 잃은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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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작은 강아지가 통로를 따라 달려가고 있었어요"라며 "그건 꽤 웃겼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Tiktok/@realliferay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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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는 작은 강아지에게 인사를 건넸고 강아지는 금세 레이를 좋아하게 됐다.

 

동물구조단체가 도착할 때까지 레이는 녀석과 함께 있어 줬다. 그동안 강아지는 레이에게 안기며 애정을 갈구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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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는 구조단체가 그날 도착할 수 없다는 소식을 듣자, 녀석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레이의 집에 도착하자 강아지는 기쁜 듯 그의 얼굴을 계속 핥았으며, 담요 위에 자리를 잡고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realliferayray

 

♬ Wild One (Real Wild Child) - Fatboy

 

레이는 "강아지는 내 어깨 위로 기어 올라와 한숨을 쉬었어요"라며 "마치 '피곤했지만 이제 끝났어. 이제 집에 왔어'라고 하는 것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당장 녀석을 입양하고 싶었던 레이의 마음과 다르게 강아지를 입양하는 절차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았다.

 

먼저 동물구조단체에서 강아지가 이미 누구의 소유가 아닌지 확인해야 했고, 그동안 레이는 녀석을 지역 보호소에 넘겨야 했다.

 

이 몇 주 동안, 레이는 거의 이틀에 한 번씩 지역 보호소에 방문해 녀석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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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그는 공식적으로 입양에 성공했고, 녀석에게 '돌리(Dolly)'라는 이름도 지어줬다.

 

이제 그들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고.

 

레이는 "저는 어디를 가든 돌리를 데리고 가려고 노력합니다"라며 "녀석은 제게 딱 맞아요"라고 말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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