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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안녕하세요. 생기 넘치는 꼬리 페피테일입니다.
혹시 여러분들이 키우시는 반려견이 '강아지 꼬리물기'를 하기 위해 빙빙 도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반려견의 신체 구조상 꼬리를 무는 것은 힘들 수 있는데 이것을 물기 위해 입을 가져다 대면 자연스레 엉덩이가 그 반대편으로 움직여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꼬리를 쫓다 보면 빙글빙글 도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이 모습을 봤을 때 보통 웃긴 모습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이렇게 뱅글뱅글 도는 현상이 지속된다면 보곤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들어 인위적으로 멈춰주시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께 강아지 꼬리물기 그 원인을 알려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무료하거나 호기심이 많아요.
마당에서 키우시는 것이 아니라면 실내에서 키우실 텐데, 실내에서 키우게 된다면, 활동량이 좋은 반려견들의 경우 실내란 지내기에는 좋은 환경이 아니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반려견들은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집안 곳곳을 누비며 다니다 자기가 혼자 놀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강아지 꼬리물기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꼬리물기는 좁은 공간에서도 혼자서 할 수 있는 놀이로서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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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필요해요!
혼자서 있을 때 뱅글뱅글 도는 것은 재미가 없게 되면 멈출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있는데 뱅글뱅글 도는 현상을 했을 경우 이것을 막아서거나 웃는 반응을 접한 아이들은 꼬리를 무는 것이 주인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학습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이런 행동을 봤을 경우 아예 관심을 주지 않거나 다른 쪽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흥분하거나 공포를 느낀 아이들에게도 이러한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요. 이것은 극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이며, 특히 좁은 공간에 갇혀 있으면서 사람과 만나게 되는 동물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하나의 강박장애라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벽에 머리를 박거나 앞뒤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등 여러 가지 이상 현상을 보이며, 이런 이상 현상의 한 형태로 자신의 꼬리를 쫓는 행동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게끔 주기적으로 산책을 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놀이를 함께 해줄 수 있는 노력이 필요로 합니다. 만약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꼭 전문가의 진찰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볍게 넘기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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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쫓는 것이 아닌 물고 있다면?
일부 반려견들은 강아지 꼬리물기 놀이가 아닌 정말 자신의 꼬리를 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주의 깊게 관찰해주셔야 하는데요 꼬리를 계속 물게 된다면 꼬리의 털이 빠지고 상처가 나기 시작하는데, 점점 더 가려워져 무는 것을 반복하고 심할 경우 염증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정말 꼬리를 물고 있다면 위에 말씀드렸던 이유가 아닌 다른 문제가 발생되었음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은 바로 항문낭 염증이라 부르는데 이 주변에 염증이 생겨 가려움증이 생기고 가려움증으로 인해 꼬리를 무는 것일 수 있으니, 꼭 병원에 가보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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