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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같은 철퍼덕? 아니라우~'

[노트펫] '앉아 있지만 모두 같은 자세가 아니랍니다.'

 

얼핏 보기에 일부러 같은 자세로 찍은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 사진들. 하지만 사진마다 이유는 제각각이란다.

 

올해 4살로 접어든 페르시안 친칠라 개리의 '철퍼덕'들을 소개한다.

 

1. 기본형 철퍼덕..보통 졸릴 때다

 

 

기본형 철퍼덕 자세다. 보통 저녁 때쯤에 이런 자세를 취하고 있는 개리를 자주 볼 수 있다.

 

 

앞발을 뒷발 사이에 놓고 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꾸벅꾸벅 존다.

 

2. 지금은 명상중

 

 

철퍼덕하고 앉아 있지만 발의 위치가 기본형 자세와는 다르다.

 

웬지 오른 앞발을 바닥에 짚고 뭔가 생각하는 듯하지 않는가.

 

3. 개리는 열공중

 

 

이번엔 책을 읽을 때 딱 맞는 자세다. 왼앞발로 바닥을 짚고 있다.

 

초롱초롱한 눈에 앞에다 책면 펼쳐주면 1000페이지짜리 책도 금세 읽을 수 있을 것같다.

 

4. 냉큼 펴봐라 집사야!

 

 

마치 화보 찍는 듯한 철퍼덕이다.

 

이날 집으로 화장실용 모래박스가 도착했다.

 

 

문앞에 쳐둔 강아지용 울타리를 넘지 못하는 줄 알았는데.

 

가볍게 넘어 모래박스 위에서 시크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5. 동공에 지진 철퍼덕?

 

 

탁자 위에서 철퍼덕하고 있는 개리. 그런데 비키라고 해도 계속 뻗댔다.

 

강제로 일으켜 세우고 보니, 보험사에 제출하려 놔둔 의료비 영수증 모서리를 건드려 놨다.

 

 

개리답지 않게 눈을 평소보다 크게 뜨고 눈치를 보더라니, 잘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하는 철퍼덕이었던 셈이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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