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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한눈에 반하리', 얼굴천재 '반하리'

 

[노트펫] 빼어난 미모로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강아지가 있다.

 

이름은 '반하리'

 

누가 봐도 한눈에 반할 수밖에 없어서 지어진 이름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가히 '미친' 미모를 소유하고 있다.

 

한 번 보면 반할 수밖에 없는 초미모견 '반하리'를 소개한다.

 

"내 이름은 반하리! 모두들 날 보면 한눈에 반하리!"

 

크기가 너무 작아 아직도 새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하리는 2016년 2월 생, 올해로 두 살 된 여자아이다.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늘 생각했던 민정 씨와 민정 씨의 동생은 같은 대학교에 들어가 자매 장학금을 받은 후 하리를 분양받게 됐다.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학구열의 원천은 아니었을까.

 

"상자에 쏙 들어간 내 모습에 반하리!"

 

자그마한 얼굴과 용케도 그 안에 오목조목 들어있는 눈, 코, 입, 눈부시게 하얀 털까지.

 

절세 미모의 강아지를 키우다 보니 보호자 민정 씨가 겪었던 에피소드도 많았다.

 

"그냥 서 있기만 해도 결국 나한테 반하리"


길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것은 기본.

 

어딜 가든 하리의 모습을 보면 사람들은 꼭 발길을 멈춰 한마디씩이라도 하고 간단다.

 

가던 길을 멈춘 채 하리만 계속 따라오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다고.

 

"가방에 들어가면 심각하게 귀여워서 반하리!"

 

갈 길도 못 가게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대는 하리의 미모 때문에 처음 하리의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합성이나 도용한 사진이 아니냐고 억울한 오해를 받기도 했던 민정 씨.

 

지금이야 인기가 많아져 다들 알아봐 주고 예뻐해 주지만 하리의 인형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는데.

 

"모자쓰면 안 그래도 반했는데 더 반하리!"

 

특히 패션 감각이 뛰어나 입는 옷이며 액세서리마다 구매처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는단다.

 

하지만 '패완얼'이라고, 아무 옷이나 잘 어울리는 건 하리만의 소화능력이 아닐까 싶은데.

 

"뭘 입어도 나한테 반하리!"

  

물론 이런 미모가 불편한 점도 있는 건 사실이다.


가장 흔한 건 귀엽다고 무턱대고 만지는 것.

 

민정 씨에게 양해를 구하지도 않은 채 손부터 뻗어 만지는 사람들을 보면 사실 기분이 좋지만은 않단다.


본인은 그렇다 치지만 하리가 놀랄까 봐 그게 가장 걱정이라고.

 

"겨울에도 미모는 죽지 않아 반하리!"

 

보자마자 "꺄아!!!"하고 큰소리를 질러 하리도 민정 씨도 당황하게 만드는 일도 많다.


소리에 민감한 강아지에게 그렇게 큰소리를 지르며 다가오면 혹시나 하리가 흥분하지는 않을까 민정 씨는 불안하기만 하다.

 

허락도 없이 안거나 억지로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 것 등. 분명히 하리는 인형이 아닌데 그럴 때 보면 인형 취급을 받는 것만 같다는데.

 

"그냥 막 누워만 있어도 반하리!"

 

민정 씨는 "하리가 많은 사람들에게 예쁨을 받는 건 저에게도 하리에게도 행복한 일인 것 같다"며 "이렇게 예쁜 아이와 인연이 돼서 좋다. 물론 지금처럼 예쁘지 않았어도 지금과 똑같이 소중한 존재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리가 외모만 보면 그냥 작은 인형 같으니까 만져보고 사진도 찍고 싶겠지만 하리는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하리가 우리 집의 소중한 막내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뭘 하든 어쨌든 다 나에게 반하리!"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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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댓글 1건

  •   2018/03/19 09:34:06
    꺄항 반햇쪙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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