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반려동물을 소재로 기획된 동시집이 나왔다.
신간 '상상도 못했을 거야'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반려동물의 사진과 정보를 동시와 함께 읽을 수 있는 동시집이다.
강지인 시인의 세 번째 동시집으로 함께 살아가는 동물에 대한 따뜻하고 친근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더럽고 엉킨 털/ 걱정 마세요.// 혓바닥으로/ 구석구석 핥으면// 윤기가/ 반짝반짝// 혼자서도/ 거뜬히 해내는// 나는야/ 깔끔한 고양이'
(동시 '걱정 마세요')
혀로 자신의 몸을 닦으며(그루밍) 깨끗함을 유지하는 고양이의 습성을 보여주는 동시를 비롯해 강아지, 햄스터 등 여러 반려동물의 습성을 바탕으로 쓴 시들이 수록돼 있다.
동시와 함께 반려동물들을 기를 때 알면 좋은 생태적 특징과 상식도 곁들여 있다.
저자 강지인/ 그림 김현지/ 출판 꿈바라기 /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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