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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축처진 개를 위한 시원한 간식 7가지

덥다 더워. 에어컨도 틀었을 때만 시원하고 몇시간이 지나니 머리가 띵하다.

 

아이스크림이나 하나 꺼내 먹을까하는 찰라 마루바닥에 우리집 강쥐가 배를 깔고 축 처져 있다. 흠 아이스크림은 절대 안되고, 저 녀석을 위한 음식 뭐 없을까.

 

유한양행의 사료 웰니스가 소개한 여름 간식 7가지가 있다.

 

 

1. 수박 & 멜론

 

수박과 멜론은 수분 함량이 높고 체내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다만 씨까지 먹게 해서는 곤란하다.

 

 

2. 생강

 

신선한 생강 뿌리를 수박과 함께 주스로 만들어 주면 식욕도 되찾고 복통에도 효과가 있다.


3. 당근

 

신선한 당근은 여름 최고의 간식이다. 다만 장난감처럼 물고 뜯어 먹는 동안 질식할 수도 있으니 잘게 쪼개거나 먹는 동안 지켜볼 필요가 있다.

 

 

4. 코코넛

 

최근 사람용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소개됐던 코코넛도 좋은 간식이 될 수 있다. 다만 어린 강아지에게는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5. 무

 

무는 심장의 열을 식혀주고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데 효과도 있다. 다만 통째로 줘서 치아의 강도를 시험에 들게 하지는 말자.

 

 

6. 물

 

최고의 간식이란다. 살짝 얼려 주거나 얼음 알갱이를 넣어 주면 씹어 먹을 수 있어 더 좋다.


7. 콜리 플라워

 

차갑게 냉장시킨 콜리 플라워(꽃양배추)는 그 자체로 시원하고 바삭한 간식이 된다.

 

한편 여름 간식도 마찬가지로 주식의 10%를 넘지 말아야 한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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