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오빠바라기'가 따로 없었습니다. 주인이 가는 곳이라면 졸졸졸 뒤꽁무니만 쫓아다니고 어디에 있든 주인만 바라봤습니다.
강남의 반려견 '강북이'는 조금 부끄럼을 타고 소심하지만, 주인에게만큼은 사랑쟁이, 애교쟁이였습니다. 그 달달한 모습에 주변까지 훈훈해졌습니다.
겨울이 성큼 다가온 11월의 어느 날, 서울 마포구 상수동 인근 공원에서 강남 씨와 강북이를 만나 사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강북이를 보고 모여든 어린이들은 한참 후에야 강남을 보고 "어? 연예인 아저씨다"라고 했지만, 강남 역시 강북이를 예쁘다는 아이들의 반응이 싫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가을 분위기 한번 내볼까?"
벤치에 앉아 한껏 분위기를 내는 강남. 하지만 강북이의 관심은 오로지 강남뿐.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꿀이 뚝뚝 떨어지네요.
"너만 보인단 말이야 ♪"
강남과 강북이는 잘 때 서로 얼굴을 맞대고 잔다고 전했는데요. 아마도 이런 모습이 아닐까요?
"강북아 미끄럼틀은 처음이지?"
오빠+산책=개신남
강남은 강북이가 엄청난 스피드를 낸다고 자랑했는데요. 강남이 뛰는 것처럼 다리를 올렸다 내리자 귀를 휘날리며 달리는 강북이.
강북아, 쎄쎄쎄~
강북이는 틈만 나면 강남의 품을 노렸습니다. 손을 달라고 하자 어느새 품으로 쏙 들어가 안긴 강북이. 완전 애교쟁이예요.
마지막은 앙드레김 스타일로!
서로를 마주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강남과 강북이. 어디서 많이 본 포즈죠? 앙드레김 패션쇼의 마지막 자세로 유명한데요. 여동생과 오빠의 케미도 달달한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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