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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테크니션에 고마움 표시한 수의사들

 

[노트펫] 수의사들이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업무를 보좌하는 수의테크니션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는 이들에 존중의 마음을 보였다. 

 

미국동물병원협회(AVMA)는 12일(현지시간) 수의테크니션 주간(15 ~ 21일)을 맞아 특별한 감사문을 발표했다.

 

수의테크니션은 우리나라에서는 동물간호복지사라는 명칭으로 제도화가 추진되고 있다. 미국의 수의테크니션들은 제도화되지도 않았고 업무도 극히 제한적인 우리나라와는 달리 주사 등 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가 꽤 넓은 편이다.

 

AVMA는 '저희가 수의테크니션들을 사랑하는 3가지 중요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 고마움을 표시했다. 3가지 이유에는 수의 테크니션들에 대한 존중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고 수의테크니션을 전문가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배여 있다. 

 

이유를 보자. 

 

1. 수의 테크니션들은 전문가다

 

수의사들처럼 수의테크니션 또한 정규 교육을 받고 기술을 연마해온 전문가들이다.

 

그들이 받는 교육량 또한 어마어마하며, 공인된 증명서를 수여 받는다. 매일 끊임없이 이어지는 수의학 진료 과정에서 그들은 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2. 동물들을 가까이서 직접 대한다

 

수의테크니션이 책임지는 영역은 매우 넓다. 치아에서부터 마취, X레이, 공격적인 동물들 통제 등 직접 동물들을 대하고 만져야 하는 일을 담당한다. 그건 즉 물리고, 긁히고, 멍이 생기는 등의 위험부담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3. 환자들이 계속 병원을 찾게 하는 더 좋은 케어를 제공한다

 

수의테크니션들은 종종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한다. 전화를 받거나, 면대면으로 갈등을 해결하기도 한다.

 

또 그들은 고객들의 질문에 답해주고 보호자들을 안심시키며, 동물을 떠나보낸 주인들을 안정시키는 역할도 수행한다.

 

협회 측은 "해당 주간 동안 회원들이 수의 테크니션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는 데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수의사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협회는 개인적인 감사를 표현하는 것과 더불어, SNS 계정에서 수의 테크니션 주간의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안정연 기자 anjy41@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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