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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리트리버, 날계란 물어도 깨지 않는다고?”

견주 캐리 도컴이 골든 리트리버 입에 날계란을 물려주고 있다. [트위터 동영상 캡처 화면]

 

[노트펫] 골든 리트리버가 날계란을 물고 깨뜨리지 않는 트위터 동영상이 800만건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트위터 아이디 ‘@laurdreyfuss’는 동물병원 수의보조사(vet technician)인 친척 캐리 도컴이 실험한 ‘골든 리트리버 날계란 물고 있기’ 동영상을 공유했다.

 

도컴은 온라인에서 골든 리트리버가 “소프트 마우스(soft mouth)”를 가졌기 때문에 날계란을 물어도 깨뜨리지 않는단 글을 읽고, 반려견에게 직접 실험을 해본 것이라고 한다.

 

 

 

영상에서 견주 도컴은 반려견 입에 날계란을 물려줬고, 이 순한 반려견은 영문을 몰라서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견주를 본다. 하지만 날계란을 물지도, 삼키지도 않는다.

 

날계란을 물고 있는 골든리트리버

 

실험이 성공하자, 견주는 반려견에게 계란을 뱉으라고 하지만, 반려견은 말귀를 못 알아듣고 계속 계란을 물고 있는다. 그 모습이 귀여워서 견주는 웃음을 참지 못한다. 결국 이 반려견은 날계란을 깨지 않고 뱉는 데 성공한다.

 

이 영상은 트위터에서 6일 현재 조회수 793만건, 리트윗 20만건, ‘좋아요’ 62만회를 기록했다.

 

데일리메일은 골든 리트리버가 영국에서 조류 사냥개로 쓰기 위해 교배된 종(種)으로, 주인에게 사냥감인 새를 상하지 않게 고스란히 물어다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무는 힘을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코커스패니얼, 세터, 푸들 등도 소프트 마우스를 가졌다. 반면에 같은 사냥개라도 테리어는 사냥감을 꽉 물어서, 이빨자국을 낸다고 한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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