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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강아지는 여행 중

 

 

 

[노트펫] 자신이 기르는 강아지와 해외여행을 하게 된다면 어떨까.

 

모든 애견인들의 바람이지만 상상만 하게 되지 선뜻 행동으로 옮기긴 어려울 것이다.

 

이런 애견인들을 위한 센스 있는 여행법이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나도 데려가개!"

 

최근 동물 커뮤니티에 '우리 집 강아지랑 해외여행하기'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언뜻 보면 강아지와 여행을 떠난 것 같아 보이지만 금세 피식하고 웃어버리게 되는 사진들.

 

"얼굴이 너무 귀요미라 '귀여운'입니다!"

 

얼굴이 귀여워서 ‘귀여운’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강아지 여운이의 여행 사진이다.

 

"언니들 나만 놓고 가면 나는 또 삐질개"

 

여운이의 보호자 희주 씨는 “동생 희진이와는 여행을 자주 가는데 여운이는 못 데려가서 늘 미안한 마음이었다"며 “여행 짐을 싸고 있으면 자기를 놓고 갈까 봐 캐리어에 들어가서 나오질 않는다. 그렇게 여운이를 두고 여행을 다녀오면 잔뜩 삐져있어 늘 신경이 쓰였다"고 여운이와 여행을 떠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더워서 힘들어요!"

 

실제로 여운이는 더위도 많이 타고 켄넬과 합친 무게도 7kg이 넘어 비행기를 타면 켄넬에 갇혀 화물칸 신세를 져야 할 상황.

 

희주 씨는 어느 날 우연히 강아지의 실제 모습을 본따 인형을 만들어주는 것을 보고 여운이의 미니어처 인형을 주문 제작했다.

 

우리 집 강아지는 여행 중?

 

여운이의 '미니미 인형'을 제작해서 언니들과 함께 여행하기로 한 것이다.

 

어딜 가든 언니와 함께

 

여운이와 똑닮은 모습 때문에 정말 여운이와 여행을 함께하는 기분도 들고 그전보다 미안한 마음도 조금은 줄었다는 희주 씨. 

 

바다에 간(?) 여운이

 

좋은 곳에서 멋진 광경을 보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여운이를 잊지 않고 챙긴다고 말했다.

 

"밥 먹을 때도 내 생각하개!"

 

희주 씨는 지금도 여운이와 여행 중. 

 

외국인 친구들을 만난(?) 여운이

 

그녀들이 여행하며 지나는 모든 길이 아름답고 행복하기를 바라본다.

 

배타는 여운이

 

일광욕을 즐기는 여운이

 

여행은 계속되개!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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