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영국 애견재단 ] |
영국에서 발렌타인데이 주간에 반려견과 주인을 위한 레스토랑이 문을 연다고 런던 지역신문 런던24가 지난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애견재단(the Dogs Trust)이 반려동물 등록을 위한 마이크로칩법을 홍보하기 위해 고급 반려견 레스토랑 ‘버블독스’와 손잡고 한시적으로 반려견 레스토랑 ‘마이크로치피’를 운영하기로 했다.
영국 정부는 오는 4월6일부터 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에 반려견 마이크로칩법을 도입해, 반려견 주소를 등록하고 반려견에게 마이크로칩을 심도록 했다.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견주에게는 벌금 약 87만원(500파운드)을 부과할 예정이다.
영국은 유기견을 방지하기 위해 마이크로칩 제도를 도입해, 반려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하지만 약 45%에 가까운 영국 반려견 견주가 법 개정을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에서 마이크로칩을 심지 않은 개가 100만마리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에 운영될 레스토랑은 주인을 위한 요리, 반려견을 위한 핫도그, 샴페인이나 탄산음료 한 잔을 포함해 약 2만원(12파운드)수준에서 서비스 될 예정이다. 주인과 반려견이 한 식탁에서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테이블을 만들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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