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에서 구조한 아깽이 코난..
[노트펫] 집사 경찰관의 아기고양이 구조입양기를 경남경찰 페이스북에서 11일 소개했습니다.
하수구에서 들려오던 소리에 이끌려 아무 생각없이 구조한 진시훈 경장의 이야기를 들어 보시죠.
도보 순찰을 하던 진시훈(26) 경장의 귀에 어디선가 희미하게 들려오는 소리!
둘러보니 하수구 아래에서 "냐옹~냐옹~"
살려달라고 힘겹게 울고 있던 것은 이제 갓 태어난 아기고양이..
잽싸게 냥이를 구조하고, 파출소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런데,냥이를 보호할 곳이 마땅치 않아 유기동물 보호소에 문의해보니 새끼 냥이들은 안락사 대상이라는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고...
마음이 찡했던 진시훈 경장. 고민 끝에 냥이를 입양하기로 합니다! 이것이 바로 간택!
진 경장은 이미 2마리 냥이의 집사로 집사 인생 만렙 ㄷㄷ.
몸이 많이 아픈 상태였던 냥이.
진 경장은 병원에 데리고가 치료를 받게 하고, 집사 경험을 살려 지극정성 돌보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주 건강해졌어요!
영차~! 이렇게 방충망에 혼자서 매달릴 정도로요!!
의문의 취미 생활...
그리고 범상치 않은 냥이의 행동에 코난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답니다.
집의 터줏대감인 친구들도 당근 소개시켜 줬지요~
코난의 귀여움이 심각해서 때로 공부할 때 방해도 되고, 귀찮게 졸졸 따라다니긴 하지만!
이건 뭐 집사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기도 합니다.
힘든 일을 겪은 코난에게 앞으로 행복한 추억만 만들어주겠다는 진시훈 경장!
"당신을 정말 좋은 집사로 인정하겠다냥~♥!!"
진 경장과 세 마리 냥이의 행복한 생활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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