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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옹철의 냥냥펀치] 수의사가 알려주는 고양이들이 먼저 다가오는 '고양이 양치' 비법

[미야옹철의 냥냥펀치] 혹시 지금까지 고양이 양치 억지로 시키다가 포기하셨나요..?

 

양치를 시키려는 순간, 절반은 망했습니다.

 

Photo by Samuel Scrimshaw

 

Photo by Erik-Jan Leusink on Unsplash

 

​두 번, 세 번 억지로 시키고 나면 고양이양치 죽을 때 까지 못시킵니다.

 

집사의 하루에서 스스로 양치하러 모이는 김자매들 보고 신기해하시며 양치교육법을 많이 여쭤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고양이들이 먼저 다가오는 '고양이 양치' 비법!

 

"애기씨~ 이닦을까요? 우리 양치놀이 할까요~?"

 

한가지만 기억하세요. 양치는 시키는게 아니고 놀이를 하는 겁니다.

 

​양치놀이, 우리 함께 처음 스텝부터 차근차근 밟아볼까요?

 

Step 1. 입만지기 놀이

 

 

입을 허락하는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아요.

 

​입주변과 입을 만지고 벌리면서 놀아주세요.

 

입을 만지고 잘 먹는 간식을 주면서 고양이 이빨에 사람 손이 닿는걸 익숙해지게 해주는거죠.

 

 

이것만 주구장창 두달, 석달 하셔도 괜찮아요.

 

양치와 전혀 상관없어 보이지만 이것이 양치의 첫단계랍니다.

 

​고양이가 입만지는 것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이미 절반은 성공한겁니다.

 

​Step 2. 칫솔에 간식먹기

 

두 번째 단계, 칫솔을 이용해서 간식받아먹기 놀이를 하는 건데요.

 

칫솔에 간식이라니😲, 치약은 안써도 되나요?

 

치약은 나중에 진짜 양치 단계에서 쓰면 돼요.

 

 

간식받아먹기 놀이, 어떤고양이가 와도 좋아해요!

 

Step 3. 움직이는 칫솔 간식먹기

 

이제는 움직이면서 칫솔위의 간식을 주세요.

 

칫솔이 입안에서 움직이는거에 대해서 적응할 수 있게 해주는거에요.

 

​좋아하는 간식 부스러기를 칫솔끝에다 솔솔솔 뿌려서 하시면 돼요.

 

​그리고 이걸 어쩌다 한번하게 하면 고양이들이 적응을 못해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세가지 놀이를 반복해주세요.

 

 

매일 강제로 모든 단계를 나갈 필요 없어요.

 

할 수 있는 데까지만 계속하시면 돼요.

 

​조금씩 조금씩 긍정적인 기억이 쌓이기만 한다면 언젠가는 양치를 잘하는 고양이가 될거예요.

 

​이런 식으로 이도 안닦고 간식만 주다가 어느 세월에 양치질 하나요ㅠㅠ 치석 생기면 어떡해요?

 

 

과연, 미야옹철 김명철 수의사의 답은 무엇이었을까요?

 

영상으로 확인하러 고고씽~

 

 

😼고양이 양치 포기하지 말고 다시 도전해보세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고양이에게 평생의 양치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에요.

 

집사들이 성급하게 선을 넘어서 마음 급하게 행동하지만 않는다면 결국은 고양이 양치 할 수 있어요.

 

​미야옹철 수의사가 건강한 집사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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