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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바닥에 밥그릇 내동댕이친 강아지 '애미야 얼른 일어나라'

ⓒ노트펫
사진=instagram/@sunny_050504 (이하)

 

[노트펫] 밥 달라며 주인한테 밥그릇을 물고 와 내동댕이친 강아지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한바탕 웃음을 주고 있다.

 

얼마 전 닉네임 봉이엄마 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 눈뜨자마자 한다는 짓이 아침밥 달라고 밥그릇 냅다 던져버림"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때는 한적한 아침, 잠에서 깬 보호자는 현대인의 아침 일과라고 할 수 있는 핸드폰 확인을 하며 침대에 누워있었다.

 

식탐이 많은 성격이라는 봉이는 드디어 엄마가 일어났다며 아침밥 먹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지만 엄마가 금방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봉이는 방을 나서 어디론가 향했다.

 

ⓒ노트펫

 

조금이라도 식사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는 듯 직접 나서 밥그릇을 물고 온 녀석. 살짝 심통이 났는지 바닥에 밥그릇을 내팽개치듯 던지는 모습에 웃음이 나온다.

 

보호자는 "평소엔 얌전하게 바닥에 내려놓을 때가 더 많지만 가끔은 저렇게 던져버리거나 바닥에 엎어버릴 때도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노트펫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너무 똑똑하고 귀여워요~" "조금만 더 늦게 줬으면 큰일 날 뻔" "애미야~ 밥 좀 퍼와라~" "이러면 빨리 줄 수 밖에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봉이는 6살이 된 암컷 비숑 강아지로 먹을 것 앞에서 정신을 못 차리는 아이란다.

 

ⓒ노트펫
저 식탁 너머엔 어떤 무궁무진한 음식이 있을까

 

ⓒ노트펫

 

잠시라도 집을 비우면 먹을 것을 찾아 집안 곳곳을 다 뒤지고 다닌다는 봉이. 가방까지 뒤져 먹을 것을 찾아내 훔쳐먹은 적도 있단다.

 

활발한 봉이 덕분에 삶에 생기가 돋는다는 보호자. "사랑한다는 말로도 표현이 부족할 만큼 아끼는 봉이야, 아프지만 말고 건강하게 엄마 옆에 오래오래 있어줘"라며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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