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5주 전 입대한 남자친구를 둔 다연 씨는 최근 남자친구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았다.
집에 도착한 편지를 보곤 설레하며 봉투를 열어본 다연 씨. 그런데, 편지지를 본 순간 웃음이 절로 나왔다.
남자친구는 다동이에게 편지를 썼던 것. 바로 다연 씨가 키우고 있는 하얀 색 햄스터다.
다연 씨는 "남자친구가 저희 집 햄찌에게 편지를 써 줬어요. 너무 귀여워서 올려봐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런데 남자 친구는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었던 것일까.
시작은 평범했다. '다동이에게' 그리고....
다동아 읽고 있는 거 맞니...? |
찍?! 찍찍 찍찍찍 찍찍? 찍찍찍 찍찍찍 찍찍 찍 찍 찍 찍찍찍찍...
이하 생략. 차마 전문을 옮겨 올 수 없었음을 양해 부탁 드린다. 햄스터 어는 너무나 어렵다.
수많은 '찍!'들의 향연 속에 마치 정말로 편지를 보고 있는 듯한 다동이의 앙증맞은 윗모습(?)이 눈에 띈다.
언뜻 보면 하얀 솜뭉치가 굴러다니는 것 같은 모습. 이쯤 되니 다동이도 답장을 써야할 것같은 생각이 드는데..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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