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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사자 와니니

 

ⓒ노트펫, 이현 글/오윤화 그림, 창비(2015)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어!"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화

 

이 책은 어린 사자 와니니의 성장기를 다뤘다. 한 살짜리 어린 사자 와니니는 몸집도 작고 사냥 실력도 뛰어나지 못해 무리에서 쫓겨난다. 떠돌이가 된 와니니는 살아갈 희망을 잃지만, 얕잡아보던 떠돌이 사자들과 친구가 된다. 와니니와 친구들은 사냥 실력이 부족해서 굶기 일쑤이고, 싸움을 못해서 쫓겨 다니는 일도 많다. 와니니와 친구들의 하루하루는 늘 위기의 연속이다. 과연 와니니는 아프리카 초원의 어엿한 암사자로 자랄 수 있을지.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으며 모든 게 가치와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와니니의 하루하루는 위기의 연속이자 연이은 모험이다. 작가는 위기와 모험을 겪으며 어엿한 암사자가 되어 가는 와니니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 냈다. 또한 다양한 동물들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 주며 세렝게티 초원의 조화로운 모습까지 담아낸다.

 

저자 이현은 아이들의 현실을 유쾌하면서도 날카롭게 그려왔다. 이번 신작에는 낯선 공간에서 전개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을 심어 줄 것이다. 전태일문학상과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창원아동문학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김서연 기자 mainlysy@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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