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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안전벨트로 안전을 지켜주세요"

급정거 등 교통사고 위험성 높아 반려견 전용 안전벨트 이용

가격 종류도 다양, 직구도 가능

가드 등 안전장치도

 

차가 급정거 하게 되면 가슴 쓸어 내릴 일이 많다. 반려견이 같이 탔을 때 놀란 가슴은 더 빠르게 뛴다. 실제로 교통사고가 나면 동승한 반려견이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렇다고 사람 몸에 맞게 설계된 안전벨트를 매줘 봐야 가만 있을 개들이 아니니 별효과도 없다. 가끔 보호자가 안고 운전을 하거나, 무릎 위에 앉힌 후 같이 벨트를 하는 경우가 있다. 전자의 경우는 교통안전법에 따라 벌금을 물어야 하며 후자의 경우는 반려견에게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보통은 차량에 태우기 위해서 켄넬을 많이 이용하는데 이 경우 차량 내 부피도 많이 차지할뿐더러 중·대형견일 경우 공간이 좁아 반려견이 스트레스 받기가 쉽다. 

  

병원, 애견숍 등 반려견과 함께 이동할 곳이 많은 요즘, 반려동물과 함께 여름 휴가계획까지 세우고 있다면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안전벨트 하나 쯤은 챙기는 것이 좋다.

 

소셜 커머스, 인터넷 등에서 판매 중, 사진출처: 티켓몬스터

 

반려견용 안전벨트는 크게 세 가지 정도가 있다.  반려견의 크기나 성격에 따라 어떤 유형의 안전장치가 잘 맞을지는 보호자가 판단해 결정하면 된다. 

 

가장 일반적인 것으로는 하네스나 목줄에 클립을 껴 벨트에 연결하는 경우다. 벨트의 길이는 개의 크기에 따라 조절가능하다. 이런 벨트는 3000~5000원대로 애견숍이나 소셜커머스 혹은 대형마트 등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보호자가 벨트를 설치하기도 쉽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루프웨어(Ruffwear)의 로드업 하네스(Load Up Harness)

 

두번째로는 안전벨트 자체로 나오는 것들이 있다. 위 사진의 제품도 그중 하나인데 안전벨트를 시트에 매어 쓰면 된다. 목줄에 연결해서 쓰는 것으로는 다소 불안하다면 이런 제품을 써보는 것도 좋다.  가격은 1만~10만원대까지로 당연히 높다. 

 

반려견용 카시트의 다양한 형태, 사진출처: 티켓몬스터

 

유아용 카시트와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용 카시트도 나와 있다. 안전벨트 장착은 당연하고 오물, 털 날림 등의 위생도 해결할 수 있다. 형태는 다양한 데 크기가 작아 달리는 차안에서 중심을 잡기 힘든 소형견의 안전을 위한 박스 형태도 있다. 가격은 3만~5만원대다.

 

윈도우 가드와 앞 좌석 안전 가드, 사진출처: 티켓몬스터

 

한편으로 안전벨트는 아니지만 운전하는 보호자와 혹시 창 밖으로 머리를 내밀다 발생할 수 있는 안전장구도 나와 있다. 뒷좌석에서 앞좌석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분리막이 있고, 차창 안쪽에 대어 머리를 내밀지 못하도록 하는 제품도 있다. 

 

김서연 기자 mainlysy@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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