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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진드기 있는 곳에 강아지 밀어넣은.."동물학대 논란"

ⓒMBC 리얼스토리 눈

 

 

MBC 리얼스토리 눈이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방영된 '여름철 불청객 살인 진드기가 사람 잡나' 편이 문제가 되고 있다. 강아지를 살인진드기에 판별에 이용다는 이유에서다. 

 

영상 속 강아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평범한 강아지로, 살인진드기로 두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상남도 고성의 한 풀숲으로 투입됐다. 강아지는 10분 만에 진드기에 물렸고, 제작진과 전문가는 살인 진드기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작업을 했다.

 

결과적으로 모든 진드기가 위험한 것은 아니라고 밝혀졌지만, 살인진드기가 나왔다는 곳에 애꿎은 강아지를 밀어 넣어 진드기에 물리게 했다는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리얼스토리 시청자 게시판에는 "명백한 동물학대 방송" "개는 살인진드기 막 물려도 되나요?" "대중성이 있는 매체서 이런 촬영을 해야 하는 건지 의문이 든다"등 제작진에 대한 비난의 글이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다.

 

 

 

김서연 기자 mainlysy@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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