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분의 사료부문 영업실적이 지난해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제출된 대한제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대한제분의 사료부문은 매출 1886억900만원, 순이익 25억6700만원의 실적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매출은 2011억700만원, 순이익 83억9400만원의 실적을 낸 바 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매출은 6.2% 줄고, 순이익은 69.4% 축소됐다.
올 상반기 사료 판매실적은 27만9551톤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2% 감소했다.
대한제분 사료부문은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으로 판매량 기준으로 양계사료 29.4%, 양돈사료 40.1%, 축우사료 19.6%, 개사료 9.9%, 양어사료 1%로 구성돼 있다.
대한제분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시장여건 속에서 업계는 배합사료 생산이 전년대비 1.4%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며 "치열한 영업 환경과 질병으로 인한 사료시장의 어려움속에서도 전년대비 약 44.6%의 매출채권을 줄이며 양호한 수익을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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