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와 보호자가 함께 하는 동물건강의료박람회' 카하 엑스포(KAHA EXPO)가 내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연기됐다 내일 개막하는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일반 보호자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반려동물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보호자, 수의사가 되고 싶은 어린이, 수의학과 진학을 준비 중인 학생, 기타 반려동물 정보를 원하는 사람 모두에게 좋은 기회다.
보호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반려동물 강의와 함께 무려건강진단상담, 수의사직업체험 등의 행사가 마련돼 있다.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소속 수의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반려견에 대해 알아봅시다 ▲평생의 행복을 좌우하는 사회화 교육 ▲치매!! 내 반려동물이! ▲우리 고양이의 이해와 건강관리 ▲내 강아지와 고양이의 구강관리 ▲매너있는 반려견, 젠틀한 보호자 되기 ▲반려동물이 함께 있기에 더 행복한 임신과 육아 ▲반려동물 체중관리 ▲반려동물 생식, 독인가 약인가? 등 다양한 강의를 진행한다.
다만 강의에는 인원 제한이 있어 사전 등록을 하지 않았으면 수강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무료건강검진 상담관에는 '펫닥터스 시즌2' 에 출연한 수의사 6명이 상담사로 나서며 출생부터 노년까지 반려견의 생애주기에 따른 발달 특징과 보호자 실천사항을 파악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정보관’도 별도로 운영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서울역 등에서 행사장으로 가는 무료셔틀도 운영된다. 전시회 관람만 하는 이들은 5000원, 전시화 관림과 세미나 수강을 원하는 이들은 1만원의 현장등록비를 내고 전시장에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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