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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눈 때문에 SNS 스타덤에 오른 고양이.."개성있냐옹?"

사진=FOXNEWS 화면 갈무리

 

[노트펫] 특이한 외모로 인해 소셜미디어에서 명성을 얻은 고양이가 있다.

 

지난 14일 미국 폭스뉴스는 독특한 눈을 가진 고양이가 주인이 올린 사진으로 인해 유명세를 타 SNS 스타덤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휘둥그레진 두 눈이 나무로 만든 꼭두각시 인형과 꼭 닮은 고양이 '포테이토(Potato)'.

 

포테이토는 다른 고양이들과는 다소 다른 독특한 눈을 가지고 있다. 

 

 

2년 전 포테이토는 애슐리 노리엔(Ashley Norlien)에게 입양됐다.

 

고양이를 키우는 여느 집사들처럼 노리엔은 자신의 고양이 사진을 온라인에 올렸다.

 

그리고 그것이 포테이토가 처음 유명세를 얻게 된 시작이었다.

 

 

노리엔은 "사람들은 즉시 포테이토의 눈이 뭔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챘다"고 말했다.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은 독특한 포테이토의 눈에 엄청난 관심을 보였다.

 

특히 독특한 눈 때문에 포테이토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사람들은 그 표정을 '고장 났다'고 표현하며 좋아했다.

 

 

한 인스타그램 유저는 포테이토를 보고 애니메이션 몬스트 VS 에어리언(Monsters Vs. Aliens.)에 나오는 괴짜 눈의 거대 벌레 괴물 인섹토사우루스(Insectosaurus)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포테이토의 눈에 집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슐리는 왜 감자가 독특한 외모를 갖게 됐는지 전혀 모른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녀는 "내 고양이가 어떠한 이유로 안구의 문제를 가지게 됐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며 "나는 그것이 어떤 유전적인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그 때문에 확실히 기억에 남을 만한 표정을 짓는다"고 말했다.

 

 

자칫 괴짜로 여겨질 수 있었지만, 다행히 많은 사람들은 포테이토의 눈을 보고 "내 마음이 녹는다", "눈에 반할 것 같다" 등 따뜻한 말을 해줬다.

 

그리고 그런 따뜻한 관심은 포테이토를 스타덤에 오르게 만들었다.

 

 

SNS에 처음 사진을 올린 지 2년 후인 현재, 5살 포테이토는 3만 8천 명이 넘는 팔로워를 갖고 있으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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