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낮은 포복 자세로 모델 못지 않은 걸음걸이를 선보이는 강아지의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도도한 표정으로 기어 다니는 강아지 더스틴(Dustin)의 사연을 전했다.
호주 시드니에서 살고 있는 더스틴은 종종 특이한 행동을 보였다.
집 복도를 지날 때면 항상 낮은 포복 자세로 기어가는데 마치 런웨이 위를 걷는 모델처럼 도도하고 기품있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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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발을 교차적으로 움직이며 일자걸음을 유지하고 고개는 빳빳하게 세워 정면을 바라봤다.
함께 살고 있는 강아지 테이토(Tayto)는 항상 그 모습을 지켜보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혹시나 다리가 불편하거나 어디 가려운 게 아니냐는 질문이 쏟아지자 더스틴과 테이토의 보호자는 인스타 계정을 만들어 녀석들의 일상 모습을 공유했다.
평소에는 멀쩡하게 네 다리로 잘 걸어 다니는 더스틴.
하지만 잔디나 집의 카펫처럼 푹신한 곳에서는 낮은 포복자세로 다닌다고 보호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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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확한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건강상의 문제가 없고 이렇게 다니는 것을 더스틴이 좋아하기에 그냥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표정이 진짜 도도하다", "뒤에서 지켜보는 코기도 너무 귀엽다", "박자에 맞춰서 딱딱 걷는 게 예사롭지 않다", "계속 보게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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