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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나면 챙길 것 2위는 펫..1위는

일본 주택사이트 설문조사 결과
1위 지갑 2위 펫 3위 비상용품백


[김민정 일본 통신원] 지진이나 화재 등 재해가 났을 경우 가장 먼저 챙겨할 것은 지갑이라고 일본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갑을 이어 펫이 2위에 올랐다.

 

28일 부동산 주택사이트 수우모(SUUMO)가 다음달 1일 방재의 날을 앞두고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923년 9월1일 조선인들도 상당수 학살당한 관동대지진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9월1일 쯤이 태풍이 집중된다는 점을 감안해 9월1일을 방재의 날로 삼고 있다.

 

수우모는 '재해시 하나만 갖고 나가야 한다면 무엇을 가지고 가나?'라는 테마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갑은 '최종적으로 금전이 중요하게 될 것같아서. 우선 생활을 위해서'라는 현실적 이유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펫의 경우 '소중한 가족이므로 '라는 이유가 다수였다. 설문에 응한 이들은 반려동물을 놔두고 대피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갑과 펫에 이어 비상용품을 담아둔 가방이 차지했다. 4년여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풀이됐다. 4위에는 휴대전화가 올랐다. 가족간 연락은 물론이고 외부소식을 들으며 또 손전등 등의 역할도 해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휴대폰 안에 들어 있는 사진 등 기록물 역시 휴대폰을 챙겨야 한다는 이유에 속했다.

 

실제 지진 등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황이 없기 마련이다. 하지만 평소에 그런 상황에 대비해 둔다면 실제 상황에 닥쳐서도 좀 더 대처하기가 좀 더 수월하다. 우리 역시 평소 비상시 대피통로와 챙겨야 할 물건을 특정한 자리에 두는 편이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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