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을 터트리고 신난 반려견 피비. [출처: Twitter/ metal_crab] |
[노트펫] 보호자가 안전운전을 위해서 차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에 그물망을 설치했지만, 반려견이 이를 용납하지 않은 사진이 화제라고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아이디 ‘metal_crab’은 지난 8일 트위터에 “내 자매가 뒷좌석에 반려견을 두기 위해 그물을 쳤지만, 반려견이 용납하지 않았다”며 사진 4장을 공개했다.
피비는 엄마에게 다가갈 수 없게 막은 그물망을 뚫고, 엄마에게 가려고 시도했다. |
사진 속에서 반려견 ‘피비’의 보호자는 안전 운전을 위해서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에 그물망을 쳤다. 반려견이 앞좌석으로 넘어와서 운전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피비는 보호자와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물을 뚫고 나올 기세로 앞좌석으로 고개를 들이밀었다.
"눈을 못 뜨겠네." 피비는 포기하지 않았다. |
게시자는 받아들이지 못하는 피비의 목소리를 빌어서 “왜 엄마?”라고 표현했다. 이어서 그녀는 피비가 다행히 다치지 않았고, 그날 멋진 하루를 보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 트위터는 게시한 지 엿새 만에 71만회 가까운 ‘좋아요’를 받았고, 10만회 이상 리트윗 됐다. 특히 반려견을 차에 태우는 방식을 고민하는 보호자들이 크게 공감했다.
Turnip feels the same pic.twitter.com/vzKeC5pMjk
— Karl Sigler (@ksigler) September 8, 2020
비슷한 경험을 한 보호자들이 사진을 공유했고, 누리꾼들은 반려견을 안전하게 차에 태울 수 있는 갖가지 안전장치를 알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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