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iktok/@pao_family(이하) |
[노트펫] 배식 받은 사료를 본 강아지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폭발해 버렸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다이어트 중인 강아지가 주인이 사료를 조금 주자 밥그릇을 뒤엎는 모습을 공개했다.
태국 출신 여성 제니자는 포메라니안 일가족을 키우고 있다. 그녀는 최근 체중이 많이 나가는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체중감량을 시켜주기로 했다.
제니자는 강아지의 식사량을 조절해주기로 했는데, 문득 녀석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휴대전화를 꺼내 평소보다 적은 점심을 배식받는 강아지의 모습을 촬영했다.
제니자가 식사를 준비하는 소리를 듣고 미리 밥그릇 옆에 얌전히 앉아 식사를 기다리던 강아지.
그러나 사료 두 알만을 배식받자 믿을 수 없다는 듯 멍하니 밥그릇을 쳐다보다 슬그머니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잔뜩 화난 얼굴로 제니자를 쳐다보던 강아지는 화를 참지 못하고 밥그릇을 뒤엎어 버렸다. 그 와중에 흘린 두 알의 사료를 주워 먹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해당 영상은 틱톡에서 1천9백만 개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아지 표정에서 주인을 향한 깊은 원망이 느껴진다", "반려동물이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는 일은 모든 주인에게 어려운 숙제 같다", "천사 같던 강아지가 사자로 돌변하는 순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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