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witter/CP Gurnani(이하) |
[노트펫] 깊은 구멍에 빠진 고양이는 구조되자마자 또 다른 구멍 속에 빠지고 말았다.
지난 6일(이하 현지 시각) 인도 현지 매체 인디아 투데이는 구멍에 빠져 구조된 고양이가 또다시 구멍에 빠져 위기를 겪는 모습이 마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겪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어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 마힌드라 그룹 테크 마힌드라 CEO C. P. 구르나니(C. P. Gurnani)는 지난 5일 트위터를 통해 한 편의 영상을 공유했다.
A video that sums up 2020 and 2021 so far! pic.twitter.com/uyk3tI9MmQ
— CP Gurnani (@C_P_Gurnani) April 5, 2021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깊은 구멍에 빠진 고양이를 양동이를 이용해 구조하는 모습이 담겼다.
줄에 묶은 양동이를 구멍에서 들어 올리자 모습을 드러낸 고양이 한 마리.
구멍에 갇혀 있던 고양이는 그렇게 무사히 구조되는 듯싶었는데.
그런데 녀석은 땅에 올라와 달아나려다 옆에 있던 또 다른 구멍 속에 또다시 빠져버렸다.
마힌드라는 해당 영상을 게재하며 "2020년과 2021년을 합친 영상!"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의하면 2020년은 고양이가 구멍에 빠져 위기에 처했듯,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였다.
2021년은 나아지기를 기대했지만, 고양이가 또다시 구멍에 빠졌듯 코로나19는 여전히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영상이 마힌드라의 설명과 적절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는 마침내 구멍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그럴 것처럼", "위기의 연속이지만 조속히 나아지기를 희망한다", "고양이는 아무래도 원해서 구멍에 들어가길 선택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더이상 어둡고 깊은 구멍에 갇혀있지 않기를 바란다고 인디아 투데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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