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사의 손길이 너무 좋았던 고양이는 쓰담쓰담을 받기 위해 두 발로 서서 몸을 비볐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인터넷 포털 야후타이완은 집사에게 쓰담쓰담을 받기 위해 두 발로 서서 온몸을 맡긴 고양이 '지지'를 소개했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한 유저는 현재 1살 된 고양이 '소피'와 구조한 지 1달 정도 지난 길냥이 출신 지지와 함께 살고 있다.
첫째 냥이 '소피(좌)'와 둘째 냥이 '지지(우)' |
지지와 처음 만났을 당시, 녀석은 겁이 많고 사람을 극도로 경계해 하악질을 심하게 하고 근처에 오려고 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녀석에게 홀딱 반한 집사는 꾸준히 밥과 간식을 챙겨주며 가까워 지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지지는 약 한 달 만에 개냥이로 거듭났다.
쓰다듬을 받는 것을 좋아하는 지지는 꼭 그녀가 손을 내밀면 두 앞발을 들고 일어섰는데 그 모습이 꼭 미어캣 같았다.
두 뒷발로 선 녀석은 매번 두 눈을 꼭 감고 집사의 손길을 느꼈고 가끔 춤을 추는 것처럼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기도 했다.
그녀는 지지의 애교 가득한 행동을 혼자 보기 아까워 자신의 SNS에 올렸다.
@greycatsophie (part 1) I'll post a storytime on why Gigi pets like that, make sure to follow so you don't miss out ##cats##catsoftiktok##cat##bongochachacha##fyp
Bongo cha-cha-cha - Remastered - Caterina Valente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균형을 못 잡아서 그런 거겠지만 진짜 춤을 추는 것 같다", "그만큼 집사를 신뢰하고 있는 것 같다. 녀석에게 좋은 가족이 생긴 것 같아서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집사는 "현재 녀석은 집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하여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첫째 냥이 소피가 다른 고양이들을 무서워해 아직까지 데면데면하지만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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