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gamjamypotato(이하) |
[노트펫] 산책 중 보호자가 줄을 놓치자 골든 리트리버가 보인 반응이 SNS상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인도 영어뉴스채널 CNN-News18은 보호자가 놓친 줄을 입에 물고 '셀프 산책'을 하는 골든 리트리버 '감자(gamja)'의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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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감자의 보호자는 감자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에 "좋아, 난 네가 필요 없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보호자와 함께 평소처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는 감자의 모습이 담겼다.
산책 중 장난기가 발동한 감자의 보호자는 차가 다니지 않는 한적한 도로에서 감자의 줄을 놓아버렸다.
잽싸게 달아나 이리저리 뛰어다닐 거라는 예상과 달리 자리에 그대로 멈춰선 감자.
움직이지 않고 그저 보호자를 빤히 바라보는 모습이다.
잠시 머뭇거리던 감자는 결단한 듯 땅에 떨어진 끈을 입에 물더니 셀프로 산책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보호자가 없어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잔뜩 들뜬 발걸음에 미소가 절로 나온다.
해당 영상은 1,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독립적인 멋진 숙녀", "주인 오나 확인하지 않고 미련 없이 돌아서는 모습에서 웃음이 터졌다", "조금 있으면 산책 후 혼자 발도 씻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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