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형제는 뭐든 함께 하는거 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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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침실에 똥을 쌌고,
옆에 얘는 그걸 먹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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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난 얘 머리에 오줌 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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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컬러 체인이 있는 박스를 먹었고, 컬러 똥을 쌌소이다..
이 아이는 그 컬러 똥을 먹은 장본견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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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가 아끼는 신발을 씹어먹었고, 얘는 옆에서 격려했고
밑에 애는 아무 생각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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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버지의 치아를 먹은 이 구역의 '불효자'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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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엘프를 산산조각 냈소이다.
저는 무서워서 그냥 돕기만 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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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 기자 mainlysy@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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