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도의 '황묘농접' (사진제공=간송미술문화)

'간송문화전 5부-화훼영모'전이 오는 23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5개월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디자인 박물관 2층에서 열린다. 

'화훼영모화'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그림 중 하나다. 예부터 우리 선조들은 꽃과 새, 곤충과 물고기 등 동식물들을 자연의 일부로 그려낸 것과 함께 해 도덕적 이상은 물론이고 무병장수나 입신양명과 같은 욕망을 담아내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신사임당의 <귀비호접>, 김홍도의 <황묘농접> 등 고려 말 공민왕부터 조선 말기 이도영까지 약 550년의 각 시기를 대표하는 화훼영모화 약 90점(교체전시)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80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02-2153-0608 에 문의하면 된다.

▲ 신사임당의 '귀비호접 (사진제공=간송미술문화)

▲  조선 영조 때 화가 변상벽의 ‘국정추묘' (사진제공=간송미술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