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배우 이기우가 유기견이었던 '테디'의 입양 전후 모습을 공개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3일 이기우는 테디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에 "2021년 1월 3일 저녁 6시 20분. 오늘로부터 정확히 1년 전. 유난히 춥고 흰 눈이 세상을 덮은 그날 털 뭉치 뽀시래기 시절 난 모든 게 낯설었고 두려웠지.. 게다가 유난히 길쭉한 양반을 만나 더 두려웠다. 겁나 컸기 때문이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테디의 입양 전 모습과 입양 후 일 년이 지난 모습이 담겼다.
자그마했던 테디는 일 년 사이 훌쩍 자라난 모습이다.
어쩐지 풀 죽어 보이는 표정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이어 "버뜨 그러나 지금 우린 안 웃는 게 어색하구나. 지금 우린 표정만 봐도 어디 가는지 알겠구나."라며 "휴먼 집 입주 1주년 되는 오늘. 휴먼 앉혀놓고 그날을 회상하며 한잔 꺾어야겠다. 잔들고 이리와봐 휴먼 털 그만 치우고.."라고 덧붙였다.
사진을 본 팬들은 테디... 너 너희 집 휴먼만큼 길쭉해졌구나!!! 대견하다!!!", "일 년 사이 표정 달라진 게 감동이네요", "1주년 축하해 테디 그 미소 잃지 말고 평생 행복하자~", "사랑의 기적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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