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그 누구에게도 센터 자리를 양보하고 싶지 않았던 강아지는 "사진 찍을 분?"이라는 말에 후다닥 카메라 앞으로 가서 포즈를 취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주인이 사진 찍으려 하자 재빨리 센터 자리를 뺏은 강아지 '다단'을 소개했다.
대만에 거주 중인 한 페이스북 유저는 에너지 넘치고 성격 좋은 강아지 다단과 함께 살고 있다.
평소에도 녀석은 어딜 가든 주인공이 되고 싶어 했기에 그는 다단이 관심받는 것을 좋아한다는 걸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그는 다단의 특이한 행동을 보고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녀석이 주인공 자리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그는 아내의 사진을 찍기 위해 자리를 잡았다. 그러자 녀석이 재빨리 다가와 그 앞을 막아섰다.
처음에만 해도 우연인 줄 알았는데 녀석은 계속 카메라 앞에 바짝 앉았다.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던 그는 다단이 잠시 다른 것에 관심을 보이는 사이 자리를 잡고 "사진 찍을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녀석은 하던 일을 멈추고 카메라 앞으로 다가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포즈를 취했다.
이런 녀석의 귀여운 행동에 그들은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신스틸러다", "정확히 가리고 주인공이 되는 게 웃기다", "센터 자리는 다단의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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