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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아프다며!"..냥생 첫 주사 맞고 짜증 폭발한 냥이

 

[노트펫] 태어나 처음으로 주사를 맞은 고양이는 생각지도 못한 따끔함에 화가 나 앙칼지게 울며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대만 연합신문망(UDN)은 냥생 첫 주사를 맞고 분노 폭발한 고양이 '한미'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최근 예방접종을 위해 고양이 한미와 토토마루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갔다.

 

태어나 처음으로 주사를 맞게 된 한미는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주사를 맞기도 전부터 울기 시작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여러 명이 붙어 녀석을 꼭 붙잡고 주사를 놓은 순간 따끔함을 느낀 한미는 불같이 화를 냈다.

 

 

귀를 뒤로 한껏 젖힌 녀석은 앙칼진 울음소리를 내더니 자신을 붙잡고 있는 손을 물기 시작했다.

 

옆에 있던 집사가 녀석을 달래려고 해봤지만 한미의 분노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몸부림치며 화를 내는 녀석의 모습을 보니 당장이라도 "안 아프다며! 이 거짓말쟁이!"라고 말을 할 것만 같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얼마나 아팠으면", "집사한테 속았다고 생각한 것 같다", "아깽이가 저렇게 화내는 거 처음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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