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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많이 타는 냥이가 조명을 이용하는 법.."따끈하다옹"

 

[노트펫] 조명의 온도가 마음에 들었던 고양이는 그 밑에 자리를 잡고 머리를 쑥 집어넣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추위를 많이 타는 고양이가 조명을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대만 타오위안시에 거주 중인 집사 유카이팅은 최근 누나에게 사진 한 장을 받고 웃음을 터트렸다.

 

함께 살고 있는 8개월 차 고양이 고우고우마오가 특이한 방법으로 조명을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녀석은 평소 추위를 많이 타서 따뜻한 곳을 찾아다니는데 이날은 조명에 마음을 빼앗겼는지 그 아래 자리를 잡았다.

 

 

파마 기계 밑에 있는 사람처럼 조명을 머리에 쓴(?) 고우고우마오는 그 상태로 점점 눈이 풀려갔다.

 

아무래도 머리에서 느껴지는 조명의 온도가 무척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유카이팅의 누나는 혹시라도 너무 뜨거울까 봐 녀석을 빼내려고 했지만 고우고우마오는 끝까지 나오지 않으려고 고집을 부렸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파마 기계인 줄", "머리만 뜨거울 것 같은데 좋은가?", "따뜻함에 영혼을 빼앗기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유카이팅은 "고우고우마오는 추위를 많이 타서 그런지 조명 옆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며 "어떤 조명이든 꼭 머리를 대고 있으려 해서 웃음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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